엄마의 의자 1학년 대상 수업이다. 화재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가족이 포근하고 푹신푹신한, 쉴 수 있는 아늑한 의자를 사기 위해 열심히 동전을 모으며 희망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베라 B. 윌리암스의 그림책이다. 물질적으로 풍족한 요즘의 아이들에게 굳이 '마음이 부자'여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아도 읽다.. 2018 이전/독서 2009.05.07
오소리네 집 꽃밭 봄바람 불어오는 날에 1학년 아이들과 수업했다. 우리나라에 피는 꽃 이야기를 했다. 사실 나조차 우리나라 들꽃은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을 수업하면서 생태공부를 해야겠다 하면서...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끝없이, 쉼없이 공부를 해야 하는 자리구나.. 아, 힘들다. 그 생각이 먼저 들었다. 풋. 우리나라.. 2018 이전/독서 2009.04.01
작은 집 이야기 1학년 아이들과 수업했다. 작은 집을 사람에 비유해서 설명하고, 그 마음을 읽어보도록 했다. 그랬더니 다들 작은집이 너무 외로워보인다고 했다. 그래서 작은 집이 행복할 수 있는 찾아보도록 했다. 옆집 친구 만들어주기, 나무와 꽃심기, 친구들과 같이 놀아주기, 우리 가족 행복하기 등 많은 이야기.. 2018 이전/독서 2009.03.24
강아지똥 1학년 아이들과 함께 한 수업. 수업시간 90분 이 책은 이미 아이들이 수없이 읽고, 연극으로도 봐왔던 작품이다. 시시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다르게 읽도록 하자. 학교에 입한한 지 일주일.. 아이들 각자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중요한 일을 할 사람인지 말해 주고 싶었다. 하지만 말로 수백번 떠.. 2018 이전/독서 2009.03.11
강물아 강물아 이야기를 내놓아라 / 문화재에 얽힌 8가지 재미있는 이야기 선웅이와 그 친구들인 승준, 희찬과 함께. 3차시 총 6시간에 걸쳐 책 두권을 뚝딱 수업했다. 1차시에는 강물아 강물아 이야기를 내놓아라 2차시에는 위 책에 대한 광고 만들기와 두번재 책에 대한 기본적 설명을 했고, 3차시엔 문화재 플래그북 만들기 했다. 수업 워크북을 만들어 이야기와 관련 강에 대.. 2018 이전/독서 2009.03.03
말하는 나무 오스카 와일드의 작품 '거인의 뜰'을 조은수선생님이 아이들이 읽기 편하게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특색있는 그림으로 제1회 서울동화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7세 아이들과 수업했다. 1. 외출을 하고 돌아와 보니 자신의 허락도 없이 마당을 어지럽힌 아이들을 보는 거인.. 2018 이전/독서 2009.03.02
똥벼락 7세 아이들과 수업한 책이다. 이 책은 '똥'과 '도깨비'을 다룬 책이어서인지 아이들이 다 좋아한다. 예전에 '똥벼락' 전래극을 본 적이 있는데 기억에 오래 남는다. 책내용중에 '새경' 과 같은 어려운 낱말들은 읽어주면서 쉽게 풀어주는 친절함(?)이 필요하다. 책을 읽고 후활동으로 돌쇠아버지가 산에.. 2018 이전/독서 2009.02.26
내 말 좀 들어주세요. 7세 아이들과 수업했다. 그림책 수업을 듣다가 알게 된 책인데 맘에 들어서 주문했다. 아이들과 한장씩 읽어나가면서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모습과 나의 모습을 살펴보고, 나에겐 어떤 모습이 숨겨져 있는지 이야기 해봤다. 물론 이럴 경우엔 내가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들도 하나둘씩 .. 2018 이전/독서 2009.02.25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견본으로 만든 닭입니다. 아이들과 수업하기 전에 독후활동이 만들기인 경우 제가 먼저 만들어 봅니다. 수업시간과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해서지요. 달걀도 미리 삶아 두었지요. 그럭저럭 괜찮게 만들어 진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내용도 파악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드디어 세상에서 제일 힘.. 2018 이전/독서 200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