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아이들과 온 집안을 어지르면서 한 수업입니다.
신문에서 큰 글자(한음절) 하나씩 자르도록 했어요.
그리고 그걸 종이에 붙힌 다음, 그 글자들을 이용해 새로운 낱말 만들기 했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 하더니 금세 신이 나서 낱말을 만들어 대는군요.
이날 사전에도 없는 새로운 신조어 많이 탄생했습니다. ^^
아이들이 낱말을 조합하면 그 낱말의 뜻을 이야기하도록 했어요.
한시간이 후다닥 흘러갑니다.
좀 더 깊게 하시려면 자신이 조합한 낱말 중 하나를 선택해
동시나 짧은 글짓기를,
연상그림을 그려도 좋겠고,
아님 몇개의 낱말로 이야기 만들기 등의 후활동도 괜찮을 듯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