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수업이다.
수업하는 날이 3월 31일이어서 만우절 기사로 오랜만에 nie수업을 했다.
기사에서 잘 알지 못하는 낱말을 찾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다음 시간부터는 국어사전을 지참해서 어휘 알아보는 시간도 따로 내보기로 했다.
아이들이 국어사전 찾기를 흥미로워했다.
만우절은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
서양에서 만우절은 April Fool's Day (바보의 날)이라고 부른다.
프랑스의 왕 샤를 9세가 기존에 사용하던 역법을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변경하면서 새해 첫날이 4월 1일에서 1월1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믿지 못한사람들이 여전히 4월 1일을 새해의 시작이라 여겨 축제를 준비했는데
사람들이 이 모습을 비웃은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아이들에게도 이런 내용을 이야기해주고
만우절에 했던, 들었던, 하고 싶은, 듣고 싶은 거짓말 등을 이야기해보도록 했다.
긔고 선의의 거짓말이란 존재하는지,
아무리 선의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속이는 거짓말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해서 정말 깜짝 놀랐다.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거지말은 있어도 된다고 너나없이 이야기했다.
정말 필요한 것일까???? 생각해 볼 것!!
아이들이 좋아하는 뚱딴지 만화에 말풍선 넣기
마지막으로 신문에서 사진 등을 오려 만우절에 알맞은 기사 한편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