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전/독서

소금이 온다

검피아줌마 2009. 2. 9. 18:55

 

1학년 2명과 7세 2명이 함께 했습니다.

소금이 왜 필요한지, 소금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소금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눴습니다.

'소금이 온다'는 말은 염부들이 사용하는 말로 소금이 생긴다는 의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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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염전에 직접 가본 적이 없어서

백남호 선생의 그림을 제대호 이해하지 못하겠더군요.

그냥 아, 그런가보다... 그랬지요.

가까이에 염전이 있어 한 번 둘러 봤으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가 가능할텐데요.

아이들도 아마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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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가까이 없는 아이들은 이해하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낱말들도 생소한 것들이 많아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는 부적절한 책이라는 점도 느꼈어요.

글밥이 적은 그림책이라고 방심해서 덥썩 구입하면 곤란하다는 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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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소금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했구요.

덕분에 마루가 굵은 소금 투성이가 되었지요.

참, 그림 그리기 전에 소금을 직점 맛보고 그 맛을 표현해 보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짜다고 하더니 자꾸 집어 먹더군요.

점점 달콤하다나, 뭐라나??

책에 적혀 있는 것처럼 좋은 소금은 뒷맛이 달콤하다더니 진짜인가 봅니다.

(사실 전 짜기만 합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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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탕 배경그림은 백남호 선생의 밑그림을 흑백으로 다운받아 프린트했습니다.

거기에 수채화물감으로 색칠하고 마르기 전에 굵은 소금 팍팍 뿌려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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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각자 파레트와 물감을 따로 줬었는데 자꾸 다툼이 생겨서

이젠 하얀 일회용접시를 파레트로 함께 사용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씻기에도 수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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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놀이는 저학년에게는 참 좋은 활동인것 같아요.

뒷처리가 문제지만요..항상 뒷정리가 문제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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