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보따리/영화 구경

포 미니츠

검피아줌마 2009. 2. 17. 14:37

영화의 제목 포 미니츠처럼 4분간의 열정적인 욕구 분출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출렁이게 한다.

실존 피아니스트인 거트러드 크뤼거(1917~2004)의 인생을 모티브로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독일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작 기간만 7년으로 피아노 연주 장면은 모두 1년 이상 연습해 실제로 연주한 것이다.

영화 전편에 슈만, 슈베르트, 모짜르트, 베토벤의 명곡이 피아노 선율로 깔려있다.

흑과 백의 건반, 그리고 터치의 미학. 피아노만큼 드라마틱한 악기가 또 있을까?

슈만의 클래식과 재즈가 혼합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설렘과 떨림,
흥분과 감동을 한꺼번에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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