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북스에서 출판된 지인지기 중 마더 테레사 편입니다.
2학년 아이들과 함께 했고, 2008년도 마지막 수업이었네요.
마지막 수업은 기부 혹은 나눔 관련 nie수업을 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신문기사가 없어서 독서수업했어요.
이 수업을 준비하면서 테레사 수녀에 관한 자료들을 흝어봤는데
참으로 대단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막연하게 훌륭한 수녀님이라는 생각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감탄했다고나 할까요...
아이들과는 책을 함께 읽고나서
테레사 수녀의 일생을 정리하고, 궁금했던 점 물어보는 인터뷰기사도 써보고
책을 읽은 후의 느낌도 적어보도록 했습니다.
참고로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있어요.
1988년 하버드 대학생 132명에게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테레사 수녀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타액 속에 든 면역항체의 수치변화를 비교 분석했는데
그 결과 대부분 면역글로불린항체A가
50%정도 증가했음이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직접 선한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에 대한
책이나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체내에 면역물질이 생겨
생명력이 강해진다는 것입니다.
봉사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고학년은 책말고 올리비아 핫세가 주연한 영화로 수업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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