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언제 행복하다고 느끼시나요?
전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왕자가 행복했나? 제비가 행복했을까? 이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아이들에게 하게 될 때 아이들의 입에서는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도 많이 생각해 봤어요.
수업중에 아이들에게 던진 발문이 지금도 제 자신에게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아이들은 왕자가 행복했을지도 모르나, 제비는 이구동성으로 불쌍하다고 하더군요.
왕자는 살아있을 때 호의호식하며 살았고,
죽어서는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동상이 되었으며,
그 이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상 사람들을 도왔으니 더 이상 바랄게 없답니다.
그러나 제비는 가고 싶은 이집트에 가지 못한 채 왕자의 심부름을 해야만 했고, 추위에 떨며 죽어야 했다네요,.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간 책이었습니다.
기부와 관련한 nie를 연계해서 2차시로 수업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준비했다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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