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아이들과 여름방학 동안 프로젝트 수업으로 경제수업을 했었다.
쉽게 시작해서 즐겁게 끝내자고 생각했었으나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덥고 짜증스러웠던 터라 ... 쉬엄쉬엄.
개학한 후에도 몇 번 더 수업을 진행해야 했다.
쉬운 내용과 어려운 내용을 반씩 섞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내 생각.
아이들은 ? 글쎄 물어보지 못했다. 담에 물어보면 수업의 난이도 정도는 벌써 관심밖일터. ^^
경제수업후 신문과 활동자료로 썼던 내용을 토대로 자기만의 경제이야기를 풀어놓을 것을 주문했다.
이제는 이 정도는 군소리 없이 써내려가는 아이들이 이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경제를 배워야 하는 이유, 희소성, 가격, 물가, 화폐이야기,
신문기사를 읽기자료로 활용한 도기백과 공정무역까지......
아이들은 경제이론보다는 현실성있는 읽기자료에 더 뜨거운 반응을 보였었다.
내친김에 연말쯤 많이 등장하는 기부문화까지 짚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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