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경체험 오름아 노올자를 갔다 왔다.
나는 '정물 모둠'이다.
사람들에게 파란티 1개, 책 1개를 줬다.
책 6쪽에 '우리 모둠의 사람이름과 그 사람의 별명을 줄긋기'라는 게임이 있었다.
고지연 이라는 아이는 별명이 '들꽃과 춤을'이고, 김채리는 '체리나무'이다.
또 나는 '티라노'이고, 김지환은 '꿀단지'이다.
우리 모둠의 제일 큰 누나 최인영 누나는 '책버렝이'이다.
그 아래 이유진 누나는 '파란 바다'이다.
전선해 누나는 별명이 '진달래'고 그 다음 민성문 형아는 '민장군'이다.
나보다 키도 작은 강동오 형은 '타잔'이다.
김봄빛 누나는 '삐삐사랑'이다. 그리고 마지막 우리 모둠의 기자는 염나경 누나고 '솔방울'이다.
우리 모둠 교사는 김선자 선생님과 부선희 선생님이시다.
맨먼저 <나는 누구일까?>라는 걸 했는데
내별명 하니까 나는 '티라노'라고 했다.
또 내가 좋아하는 자연의 친구 하니 나는 '사자'라고 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말 하니까 '축구 잘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름학교에서 얻고 싶은 것 하니까 '마음'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 오름을 갔다.
올라 가는 것도 힘들고
내려 가는 것도 힘들었다.
그렇지만 참 재미있는 하루였다.
티라노 백선웅의 2008년 3월 30일 일기중에서 ....
궂은 날씨 때문에 예정대로의 일정을 마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남은 오름학교를 대비해
자신이 함께 할 모둠만큼은 확실하게 알아 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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