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환경연대에서 실시하는 오름학교를 졸업하는 날입니다.
총 6회에 걸쳐 오름을 답사하며
자연을 벗삼고 친구들과 마냥 뛰어놀며 지냈는데
기간이 너무 짧아서 모두들 아쉬워 했답니다.
올해는 주말마다 유독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서 아이들이 오름을 오르면서도 힘들었을 거예요.
그렇지만 비오는 날 밖에서 비맞으며 노는 것도 신나는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을 테니 그만하면 괜찮지요.
오름학교에서 준 문집과 동영상, 사진 cd를 보면서
아이들의 너무 행복한 모습에 부모님들도 다들 웃고 계시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피부색이 까만 아이인데
오름을 올라다니며 여름이 오기도전에 새까맣게 그을려버렸지만
선웅이에게는 까만 피부색만큼의 뜻깊은 추억이 가슴에 가득찼을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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