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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가 조금 특별한 이유

검피아줌마 2009. 2. 9. 16:12

 

3학년반 수업은 즐겁습니다.

매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 말을 잘 알아듣고 따라와주니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아마 제가 편애라는걸 시작하려나 봅니다.

 

상반기 목표가 줄거리 확실히 잡고 가기 였어요.

<에밀리가 조금 특별한 이유>를 가지고 수업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줄거리를 요약할까 고민했었답니다.

물론 수업할 때마다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려고 노력도 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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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완성 문장막대를 사용해 이야기를 끌어냈습니다.

순서를 정하고, 문장을 만들고..

책을 꼼꼼히 읽지 못한 친구는 문장을 완성하지 못했지요.

그러면 다른 친구에게 돌아가게 해서 막대를 많이 차지한 친구에게 선물을 줬어요. 조그마한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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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눈으로 인해 생긴 사건들 정리하고 발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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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자신이 생각나는 것으로 추려서 적으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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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예전부터 했던 것으로

수업초반에 '내 말로 정의하기' 했어요.

책에서 추려낸 이를테면 '곧추세우다', '잡동사니' 등과 같은 낱말을 사전에서 찾고

사전상 뜻과 내말로 정의한 뜻, 낱말을 이용하여 짧은글짓기 까지 했답니다.

 

수업시간이 점점 길어져 늦게 끝나다 보니

학부모들이 당연하게 늦게 도착합니다.

오늘도 7시가 다 되어서야 귀가하네요. ~~ 에구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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