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대상 수업이었습니다.
3학년 아이들 수업하다가 1학년생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아직은 유치원생티를 벗지 못했다는 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
수업하다 말고 선생님! 배고파요... 끙 나 보고 어쩌라구??
냉장고 뒤져서 요플레 먹이고, 아이들 간식용 과자도 몇개 주고...
앞으로의 험난한 수업이 눈에 훤합니다요.
그래도 제법 글도 좀 쓰고 이쁘게 대답들도 하고 귀엽더라구요.
내용확인하기 전에
오늘 학교가는 길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누굴 만났는지 물어봤어요.
그리고 학교나 학원에 지각은 해본 적은 없는지... ㅋㅋ 지각은 많이들 해봤네요.
늦잠자서, 다른 학원수업이 늦어져서, 동생 어린이집 데려다주느라...
그리고 나서 책 속으로~
존이 학교가는 길을 살펴봤어요.
존은 학교가는 길에 누굴 만났을까?
악어, 사자, 파도에 대한 대처방법
존이 또 지각을 한다면?
선생님이 믿어주지 않을 때의 존의 기분,
선생님께 하고 싶은말,
나라면 어떤 방법으로 어려움을 이기고 어떻게 학교까지 갔을까?
학교 가는 길에 생기면 좋은 일 등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독후활동으로 학교 가는 길 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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