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웅이의 한국은행 경제캠프

여름방학 청소년 경제캠프 성황
강의 위주보다 게임 등 통한 경제원리 체득 중심
한은제주본부 8~9일 진행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8~9(무박2일)일 도내 남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3년 여름방학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지난 8~9(무박2일)일 도내 남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3년 여름방학 청소년 경제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제캠프에서는 강의 위주의 이론교육보다 자산·신용관리 게임, 신문을 통한 경제현상 이해 등 학생들 스스로가 일상생활에서 경제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게임으로 알아보는 자산관리 노하우', '경제신문 읽기 및 발표', '화폐전시실 및 영업장 방문', '경제골든벨' 등이다.

참가 학생들은 설문조사 결과 이번 경제캠프가 체험위주로 진행돼 이해하기 쉬웠으며 경제원리가 교과서만이 아닌 우리 실생활 곳곳에 활용되고 있음을 깨닫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경제·금융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계, 금융 실무자 등을 강사로 초청해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이번 경제캠프 실시결과에 대한 자체 평가와 참가학생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유익한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라일보 / 김기현 기자/ 2013.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