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피아줌마 2009. 7. 13. 17:18

엄마가 꼭 와야 한다고 선웅이가 신신당부를 했다.

 

 

찌뿌둥한 날씨탓에 움직이기 싫었지만 혹시나 나만 안가는게 아닐까 하는 엄마의 조바심에 갔더니...

 

 

널직한 한라체육관안에는 도복을 입은 차가선수들이 그득했다.

 

 

생각처럼 관람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많지 않았다.

 

 

여기저기서 기합소리가 우렁차게 들리고..

 

 

그 모습을 본 선재도 덩달아 태권도 학원에 보내달라고 한소리 한다.

 

 

그런데 참으로 특이한 점은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

뭐 이런 대회가 다 있나!!!

받는 선웅이가 헤벌레 좋아하지만서도.......